[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하이트진로는 24일 대전 서구 아름다운가게 대전탄방점에서 나눔바자회를 열었다. 8회를 맞은 하이트진로 나눔바자회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팔아 자원 재사용 의미를 되새기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바자회에선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을 비롯해 서범원 테크팩솔루션 대표, 정지택 한일제관 대표,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도 힘을 보탰다. 김인규 사장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 기부와 작은 봉사의 씨앗이 좀 더 나은 세상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자회를 위해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사용 가치가 있는 물건 5000여점을 기증했다. 하이트진로는 협력사와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약 25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건넸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아름다운숲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 나무 2000그루를 심어 도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첫 삽을 떴다. 2024년까지 1만 그루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숲을 만드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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