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9시50분 현재 롯데리츠는 시초가 대비 1400원(28.00%) 오른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5000원을 상회한 수치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오피스, 상업시설 등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상품에 투자·운용하고, 그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다. 최근 초저금리 시대 속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리츠의 투자 대상 부동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과 마트, 아울렛(점포수 기준 10개 점포)으로 구성됐다. 전체 연면적은 63만8779㎡(약 19만평)에 달한다. 이곳에서 거두는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