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SBI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처음으로 거래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통계에 따르면 나머지 대형 저축은행의 거래자는 20만∼60만명 수준으로, SBI저축은행과 비교해 격차가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상위 저축은행들의 거래자 수는 OK저축은행 61만719명 ,웰컴저축은행 52만608명, 페퍼저축은행 18만736명 등 순이다.
SBI저축은행은 고객 수 증가에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다뱅크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5개월 만에 가입 고객 20만명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직 확대 및 프로그램 도입, 저축 활성화를 위한 '저축가요' 캠페인,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의 요소도 고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SBI저축은행은 분석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분이 SBI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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