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에도 경주 본사와 월성원자력 본부에서 각각 1명씩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26일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는데 한 명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직원(32세 여성), 한명은 월성원자력본부 청원 경찰(27세 남성)이다.
한수원은 확진자가 근무한 본사 건물 8층과 월성원전 초소를 폐쇄한 뒤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또 본사 근무자 1000여명을 26일 낮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재택 근무하도록 지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본사 직원이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감염 노출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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