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KB손해보험은 대구·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심·확진자 이송 업무를 전담하는 119구급대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설치 지원사업은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을 설치해 소방공무원들의 힐링을 돕고자 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실시해온 K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또 대구·경북지역 119구급대원 및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피로회복제와 개인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응원키트' 500개를 KB손보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손편지와 함께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룹비상경영위원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사적 지원 방안의 하나로 결정됐다.
K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작은 마음이라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 빨리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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