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硏-네덜란드 VDHHP, '농업에너지 선진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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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연계 스마트팜 운영·농업에너지 선진화
한국전력연구원.(사진=한국전력연구원)
한국전력연구원.(사진=한국전력연구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전력연구원은 최근 네덜란드 덴호른(Den Hoorn)에서 농업에너지 전환 및 자립률 향상을 위해 현지 스마트 팜 에너지 설비업체인 Van der Hoeven Horicultural Projects(VDHHP), SOLHO,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농사용 전기 판매로 인한 손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했다. 신재생 연계를 통한 농사용 에너지 전환 및 자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A.C.E. Farm 모델과 VDHHP의 최신 태양열축열 및 제어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전력연구원은 독자 개발한  'A.C.E Farm'을  VDHHP의 최신 축열기술과 연계함으로써 에너지 자립율과 경제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C.E Farm'은 지난 2017년 전력연구원이 태양광 및 히트펌프의 조합으로 농사용 전기 에너지의 50%를 절감 할 수 있는 운영기술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력연구원은 각 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신재생연계 스마트팜 운영 및 농업 에너지 선진화를 위한 바이오 열병합 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을 할 예정이다. 

김숙철 전력연구원장은 "유럽의 신재생연계 스마트팜 농업 선진기관과의 연구협력체계 구축은 우리나라의 농업선진화와 농사용 전기 판매 손실을 절감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2024년까지 차세대 바이오 열병합 발전기술 개발에 성공해 농사용 에너지 전환 및 자립을 위한 기술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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