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다이렉트 自保 "2008년은 도약의 해"
<특집> 다이렉트 自保 "2008년은 도약의 해"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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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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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교보자동차보험 출범 시초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선호도 제고
보장 수준 미비 문제 해결 노력
향후 40%대 시장 점유율 돌파 예상 

▲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판매사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다이렉트(온라인) 자동차보험은 2001년 처음 등장한 이래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가 가능한 장점이 현대인들의 소비특성과 잘 부합된다는 점에서 그 성장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가격은 저렴한 반면, 오프라인채널 상품에 비해 보장 수준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점들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이 성장하고 그 입지를 굳혀가면서 개선돼 나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이 성장을 거듭해, 현재 15% 수준인 시장점유율이 내년에는 20%, 향후 2~3년 안에는 40%를 차지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젊은 층을 제외한 고객들에게는 크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고객들의 불신감도 완전히 제거된 상황은 아닌 만큼, 고객만족도 및 신뢰도 제고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비단 매출신장뿐만 아니라 경쟁력·내실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이라 판단된다.

■ 다이렉트보험의 등장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보편화되면서, 이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다이렉트판매'가 각 산업 전반에 걸쳐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보험 설계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던 보험 시장에 웹과 콜센터 등을 통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렉트보험'이 등장, 인기를 더해가면서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이렉트보험은 말 그대로 소비자가 보험 대리점이나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보험회사와 직접 접촉해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 판매 방식을 말한다. 이런 다이렉트보험의 장점은 기존 대리점이나 설계사에게 들어가는 점포 운영비, 판매원 수당 등의 중간 유통 비용을 절감해 구매자에게 보다 저렴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온라인 채널임에도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거래가 될 뿐, 다이렉트 보험의 특성인 중간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없는 상품들도 있기에 보다 정확한 명칭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장점
자동차보험의 경우, 다른 보험상품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비롯해 각 업체별로 보상 서비스 등 상품의 내용이 거의 유사하다. 이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인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동일한 조건의 운전자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일반 오프라인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평균 15% 정도 저렴한 비용에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 고객들에게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가격이 저렴한 반면 서비스 수준이 일반 오프라인 보험사보다 미비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던 것이 2004년 LIG손해보험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 만든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설립되고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대형사들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기존사와 대등한 수준의 보상서비스를 갖춘 데다 보험료는 저렴한 자동차보험'으로 인식이 전환되기 시작했다.

특히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전국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상품 비교, 청약, 철회 및 해지, 보험금 조회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적격이다.

▲  회계연도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매출 및 시장점유율 ©서울파이낸스
 
■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현황
기존 보험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최근 들어 가격 민감성이 크고 다이렉트 마케팅 방식에 익숙한 젊은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교보자동차보험이 처음 영업을 시작한 2001년 10월 이후, 2001회계연도에는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0.4%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2년 2.3%, 2003년 4.5%, 2004년 7.2%, 2005년 10.2%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도입된 지 4년 만에 점유율 10%를 넘어섰으며, 2006회계연도에는 무려 13.2%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07회계연도 상반기에는 시장점유율이 15.5%를 차지해 그 성장폭도 크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 매출액은 2001회계연도 263억원이었던 것이 2002회계연도에는 1795억원으로 7배 늘었으며 2003회계연도에는 3591억으로 전년에 비해 2배 늘었다. 이후 2004회계연도에 6138억, 2005회계연도 9008억에 이어 2006년에는 1조2817억으로 매년 평균 1.5배 이상 그 매출액이 늘고 있다.

2001년 10월 교보자동차보험이 처음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입한 이후, 제일화재와 대한화재가 2002년 5월, 11월에 각각 다이렉트 상품을 선보였다. 2003년 12월에는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 사업을 개시했고, 2004년 1월에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시장에 뛰어드는 등 시장규모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이후 동부화재, 신동아화재(현 한화손해보험)가 각각 2004년 7월, 10월에 사업부 등의 형태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손해보험사들의 시장 진출이 활발해졌다.

2005년에는 그린화재, 메리츠화재, 흥국쌍용화재가 시장에 진입했고, 2006년 4월에는 현대해상이 설립한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영업을 개시하는 등, 이제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자동차보험 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흥국쌍용화재는 인터넷으로만 보험가입을 받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삼성화재를 제외한 전 손보사가 실질적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에 참여한 상태다.
 
▲ *자료: 각 사 © 서울파이낸스

일각에서는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향후 2~3년 안에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 5월에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업계 1위인 교보자동차보험이 프랑스계 대형 보험사인 AXA에 매각되면서, 외국사 대 국내사, 다이렉트 전업사 대 오프라인사, 전업사 간 마케팅·서비스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현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전업사로는 교보AXA자동차보험과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 교원나라자동차보험 등 총 4개사가 있다.
그 외 제일화재, 대한화재, 동부화재, 한화손보, 그린화재, 메리츠화재, 흥국쌍용화재 등 사업부제나 업무제휴 등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사업을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겸업사 7개사를 포함해 총 11개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해 있다.

■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시 주의사항
다이렉트보험은 소비자가 직접 보험을 설계할 수 있으므로, 보장 내용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가며 가입을 해야 한다. 상품 가격에 대한 단순비교보다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조건으로 비교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들은 상대적으로 보험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고객들의 직접 설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삼아 자신에게 꼭 맞는 보험을 선택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 교보AXA-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시초
2001년 국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시초를 연 교보자동차보험이 출범했다. 출범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업계와 시장을 선도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교보자동차보험이 올해 5월 보험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종합금융그룹 AXA에 인수됐다. 이에 새롭게 출범한 교보AXA자동차보험은 내실경영에 매진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함은 물론, 내년부터 글로벌 금융그룹 AXA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내실경영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교보AXA는 내년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신규매출을 확대하고 우수한 실적의 갱신율 및 일반보험 매출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해율 및 사업비 관리를 통한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일차 목표다. 또한 AXA의 선진금융 노하우를 전수받아 더욱 효율적인 언더라이팅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보AXA는 비단 자동차보험 상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손해율이 안정적인 일반보험에도 영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실제로 교보AXA는 2007년 12월부터 성인대상 건강보험 및 어린이보험 등 10년 만기 장기보험 2종을 출시했다. 이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 최초로 출시하는 장기보험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교보AXA는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효율적인 조직구조 개편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향후에는 콜센터 증설 및 투자 강화, 상담인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상품 및 가격가치를 제고하고 세일즈를 강화해 마케팅 채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광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제휴를 통해 마케팅 채널의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 마르시아 대표이사가 직접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교보AXA는 서비스 향상 역시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교보AXA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보상상담 전담자를 지정, 보상직원 1인이 담당 고객의 대인/대물 업무를 통합해 처리하는 보상서비스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 대인/대물 보상담당자를 따로 만나야 했던 고객들의 불편이 사라진 것이다. 또한 교보AXA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도입, 긴급출동시간을 약 10분 이내로 줄였고, 서비스 접수 및 조치에 대한 모든 진행사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보AXA는 다가오는 2008년 역시 자동차보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한 영업전략을 통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다음다이렉트-최고 다이렉트 보험사 목표
2004년 1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LIG손해보험이 함께  다이렉트 전문 자동차보험 회사를 설립했다. 다이렉트 시스템, 다이렉트 서비스, 다이렉트 마케팅으로 다이렉트 보험의 선두가 되고자 하는 그 주인공은 바로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다. 다음다이렉트는 다이렉트 시스템을 통한 효율경영으로 고객, 직원,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해 국내 최고 다이렉트 보험사가 되겠다는 포부 아래 수익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다이렉트는 '다이렉트'에 충실한 가격과 보상서비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7회계연도 상반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매출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899억) 대비 38% 성장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처음 흑자로 전환해 36억원을 달성했다.
다음다이렉트는 이러한 성장의 뒤에는 타 회사와 구분되는 다이렉트 시스템에 기반을 둔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고 자부한다.
다음다이렉트는 올해 수익원년의 해를 목표로 수익경영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최고 다이렉트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가격과 보상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업계에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정착시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다이렉트 마케팅에 집중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특화 서비스 및 제휴 채널 확대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다음다이렉트는 이미 업계 최초로 웹에서 상담-가입-고객만족(CS)까지 구현해 보상담당직원 호출, 차량대체, ‘보상처리 한눈에’ 서비스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웹상에서도 각종 서비스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제휴 포인트로 보험료 결제, '다이렉트 패스'멤버십 서비스 강화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특화 서비스 개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채널 강화 ▲과학적인 고객관계관리(CRM) 실행 ▲효율적인 인터넷 마케팅 등으로 다이렉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현대하이카다이렉트-다이렉트 시장 돌풍의 주역
작년 4월 처음 영업을 시작한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모회사인 현대해상의 노하우와 질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자동차보험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 6월에는 가입고객이 30만명을 돌파하고, 7월에는 영업개시 후 16개월 만에 월 원수보험료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신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의 강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보험료에 있다. 기존 오프라인보험사보다 많게는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초 자동차보험료가 일제히 인상됨에 따라 가격에 민감한 운전자들이 더욱 많아져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흔히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의 경우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인식으로 서비스 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고객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현대해상과 동일하게 전국 600여개 하이카프라자 출동점을 통해 고객요청시 10분대에 출동하는 등 '하이카다이렉트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보상서비스 면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대인 담당자 전결기능을 부여해 경상의 경우 500만원, 중상의 경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직원의 판단 하에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치료일수 단축 및 소송억제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업계최초로 차량소액전담팀을 운영해 고객상담서비스 제공하고 50만원 이하 소액 건에 대해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다이렉트 고객특성에 맞게 사고 후 안내서비스를 통상적인 최초-중간-종결 안내에서 벗어나, 최초 안내시 고객이 요구하는 부분을 확인해 중점안내하고 있다. 안내방법도 이메일/문자전송/팩스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발송하고 있다.
상품 면에서 기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경우, 전화 및 인터넷으로 판매하게 되므로 아무래도 획일적이고 단순하게 구성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온라인보험사 최초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및 연령에 맞게 상품을 세분화해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밖에 KB포인트리카드 결제시 12개월 무이자할부 및 포인트의 보험료전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 교원나라-공공부문 전문 자보사 지향
2003년 12월에 출범해 올해로 4년째인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올해를 교육계 시장의 대표 자동차보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한다. 교육계 시장점유율 약 60%를 달성했고, 갱신률이 95%, 자체 이메일 조사를 통한 보상만족도도 96%에 달하는 등 주요 경영지표상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에서도 99.8%로 업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보험 업계 유일하게 2006회계연도 17억원 당기순이익 시현에 이어 2007회계연도 상반기에도 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교원나라의 내년계획은 우선, 교육계 부문에서는 계약에서 보상에 이르기까지 주요 업무부문별 완벽한 고객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비용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교육계에 국한된 영업기반에서 벗어나 핵심 고객을 공무원 전체로 확대해, 국내유일 공공부문 전문 자동차보험사로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미국의 손해보험사인 GECIO처럼 공무원을 핵심고객으로 시작해 미국 전체 보험사 중 현재 5위권 보험사로 크게 성장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다는 전략이다. 즉, 교육계에서 입증된 서비스 품질을 통해 일반 공무원 시장으로 타깃을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공공 부문 전문 자동차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원나라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보상 및 멤버십서비스 분야를 더욱 강화해 에듀카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원나라는 미래의 기업경영 화두는 고객 충성도와 수익성 제고이며, 이제 더이상 규모만을 중시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원나라에듀카는 현재 총 14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보험업계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원나라는 특화된 고객을 기반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규모는 비록 작지만, 효율성 및 수익성 면에서 업계 1위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정진중이다.

■ 동부화재-효과적인 제휴 마케팅 역점
동부화재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2004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로 기존 영업채널과의 갈등 최소화를 위해 TV광고 등의 대중매체 마케팅을 지양하고, 수익성 기반의 매출확대를 목표로 효율성 있는 제휴 마케팅 모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기치 하에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대형마트(홈플러스)와의 제휴로 고객에게 저렴한 보험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마케팅 모델을 정착시켜 자동차보험업계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이러한 수익성 기반의 마케팅 등으로 사업비를 절감해 동부화재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장점인 저렴한 보험료와 함께 보험영업이익 실현의 기반을 동시에 구축했다는 평이다.
동부화재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내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으로 인한 환경변화 및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등이 전체 금융시장 및 자동차보험시장에 미칠 변화와 영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자동차보험의 명가인 동부화재의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제일화재-아웃바운드 영업 강화
2002년 5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도입한 제일화재는 ‘아이퍼스트’ 브랜드를 내세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과 자동차보험 중심 통합보험 상품인 ‘멀티 플러스’ 보험을 대표상품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일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250명인 상담원을 내년에 100여명 정도 추가로 확충해 아웃바운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일화재는 특화된 특약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데, 특히 여러 자동차보험 특약 중 제일화재가 업계 최초로 시판한 ‘외제차 충돌시 확대보상특약’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외제차와 충돌해 외제차에 대물배상책임이 발생한 경우 대물가입금액을 2배로 확대 보상하는 이 특약은 급속하게 증가하는 외제차와의 사고를 보장한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 특약은 대물가입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에 가입할 수 있다.
또 제일화재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80%가 학교와 집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통계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스쿨존 특약과 성장판 안심특약을 개발했다. 이 특약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가진 학부모를 주 타깃으로 한다. 차에 적재하고 있던 레저용품 및 적재물의 파손을 보상하고 원격지 사고시 임시숙박비 및 귀택비용을 지급하는 ‘3040 레저특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객서비스 부문에서는 삼성카드와 제휴한 ‘제일화재-카젠 삼성카드’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카드는 쇼핑, 외식, 스포츠관람시 할인 및 보너스 포인트 부여 등 삼성카드 본연의 서비스 외에 가입 고객에게 전국 카젠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무료교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비공임 및 자동차부품 10% 할인혜택을 준다. 또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차보험료 5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고, 최고 1천만원의 무료교통상해보험에도 가입해준다.

■ 대한화재-다양한 추가 할인혜택
대한화재의 '하우머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과 비교해 동일한 보상범위를 유지하면서도 고객과의 직접 거래방식에 따른 중간 판매 유통비를 절감해 보험료가 평균 15% 정도 저렴하다.
특히, 대한화재 하우머치 자동차보험은 고객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기본 15%할인 외에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업계최초로 자동변속기와 ABS를 부착한 개인용자동차에 한해서 1년 보험료의 6.3%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오토차량 특별요율을 개발, 오토차량을 우대하고 있다.
또한, 가장 많은 연령층이 분포해 있는 30~40대 운전자를 대상으로 만 30세 이상 만 47세 이하 연령한정특약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신설 판매해 해당 연령대의 운전자에게 6.5% 추가 할인(만 26세 연령한정 대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보험료를 절감해 준다.
이외에도 생애 최초로 자동차를 구입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5% 추가할인, 부부만 운전하는 경우 기본계약대비 29% 추가할인, 1인 한정운전특약에 가입하면 기본계약대비 33% 추가할인을 해준다. GPS장착 차량에게도 2% 추가할인을 해주는 등, 동종업계 상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하우머치'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보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K스피드메이트'와 함께 GPS를 활용, 고객이 고통사고나 차량 고장시 지역을 말하지 않아도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10분대의 시간 내에 긴급 출동한다.
아울러 '하우머치' 고객은 ‘HMC 멤버십카드’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동차 정비업체 '카멘샵'을 통해 무상점검은 물론, 차량수리시 수리금액·공임의 10~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금호렌터카에서 자동차를 대여할 경우 30% 할인혜택도 제공 받는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제로마켓' 5% 할인, 하나투어에서 여행상품 3% 할인,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25% 할인, '프레스코'/'제이드가든' 등 외식업체 10~20%할인, '롯데월드'를 비롯한 오락시설 이용시 할인, 자동차극장 입장료 할인 등 쇼핑/여행/레저 관련 각종 할인 혜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흥국쌍용화재-가격경쟁력을 더 높인 이유다이렉트
흥국쌍용화재는 인터넷뱅킹과 사이버트레이딩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금융시장환경에 맞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자동차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 7월 ‘이유(eYou)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출시해 판매중이다.
현재 이유다이렉트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05회계연도 출시 당시 판매실적이 52억원 정도였으나 2006회계연도 4·4분기에는 91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1·4분기 2만5038건 133억33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4분기에는 3만3582건 182억1800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유다이렉트 판매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인터넷으로만 가입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중간수수료와 텔레마케팅비용을 부담하지 않아 기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보다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보험가입시 보험료 산출부터 가입까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장점이 있다.
흥국쌍용화재는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이유도우미'와 '콜백(Call Back)'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에게 요율산출시 발생하는 불편함은 전화상담원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도입했다. 자동차보험의 가입조건을 변경하였을 경우 이유사이트를 통해 변경전과 후의 보험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위변조방지시스템 도입과 공인인증서 사용으로 철저한 보안과 안전을 보장한다.
이유다이렉트는 고객에게 필요한 37가지 특약을 계약자의 특성에 맞춰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별로 필요한 보장만을 선별·가입해 실속있는 맞춤형보험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유다이렉트는 가입과 동시에 SK스피드메이트 정비우대쿠폰이 지급된다. 특히, 마이카서비스를 추가담보로 가입하면 20분 초과 출동시 20만원 상당의 정비쿠폰을 제공하는 '20분 긴급출동서비스 보증제' 혜택을 제공한다.

■ 그린화재-차별화된 멤버십서비스
그린화재는 2005년 4월 다이렉트 사업부를 출범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2005회계연도 1·4분기 실적 17억원 대비 4·4분기 실적이 77억원으로 4.5배나 성장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07회계연도 상반기에만  295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006년 1월에는 상담원수 40석 규모의 부산센터를 확장 출범하는 등 영업조직력 강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
그린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특징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보험증권 기능과 차량정비기능, 현금영수증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멤버십카드를 발행했다는 점이다. 그 외 엔진오일 무료 교환(가입일 기준 6개월 이내 1회 서비스), 주유할인 기능(SC제일은행 에이스오토카드), SK주유소 70원 할인/리터당 +0.5% 캐시백 적립 등 차별화된 멤버십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도 제공한다. 무료승마 체험(4인 직계 가족 체험 2회)과 현금 영수증 카드, 휴레포츠와 제휴를 통해 레포츠 30% 할인 등이 제공된다.
그린화재다이렉트는 앞으로 자동차 관련 장기 운전자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로써 자동차보험과 장기 운전자보험의 크로스 마케팅을 통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린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차별화된 보험료 경쟁력으로 매출 성장이 밝다고 판단하고 있다.
각 단체 및 법인 그룹웨어 내 사이버 센터 입점 확대 등 신채널 확대를 통해 매출을 신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제휴 및 확대를 통해 자동차 관련 포털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메리츠화재-개인특성에 맞는 추가담보 제공
메리츠화재는 2005년 5월부터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판매중이다.
‘메리츠온’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방식이므로 평균 12% 가량 저렴한 보험료로 기존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계약관리, 전용콜센터를 통한 1:1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메리츠온의 보험가입 가능 차종은 10인승 이하의 개인소유 자가용 승용차와 업무용 자동차이며, 고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파워팩(Power Pack)’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워팩은 고객의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유형에 맞는 추가담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보험료 추가로 기본 자동차보험보다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워팩을 통해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는 대인/대물 사고 수습지원금, 법률비용지원, 가족교통사고 담보, 대중교통사고 담보, 주말/휴일 확대담보 등 총 19개다.
또한 자동차보험 가입시 보험료 절약을 위해 운전자 범위나 연령을 한정한 가입자가 명절이나 휴가 출장 등 한정된 대상 이외의 운전자와 번갈아 운전해야 할 경우를 위한 '누구나운전쿠폰' 특약을 통해 1년에 최대 4번까지 대상자 제한 없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메리츠온에 가입하면 자체운영하는 보상직원을 통해 양질의 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의 핸드폰에 장착된 GPS를 이용, 긴급 출동시 자동으로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보다 신속한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향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 개발하고, 고객전용 콜센터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 한화손보-맞춤형 설계로 경쟁력 강화
한화손해보험은 2004년 10월 ‘카네이션’이라는 브랜드로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해, 현재 월 평균 25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6년에 비해 매출실적이 다소 줄고 있는 추세긴 하지만, 전반적인 채널 강화에 힘쓰는 한화손보의 전략에 따라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카네이션 자동차보험은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평균 15% 정도 보험료가 저렴할 뿐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화손보는 판매채널 다각화 추세에 맞춰 온라인을 비롯, 기존 설계사 및 대리점 조직, 방카슈랑스, 그리고 대졸 특화 컨설팅 영업조직인 ARC(Asset & Risk Consultan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월 30억원 정도의 매출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특약 및 서비스를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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