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지난 7일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심사위원회에서 선도기업 입주대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08년 상반기 2,400평 규모로 R&D센터 건축공사를 실시해 2009년도 1/4분기에 1차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2015년에 개발이 완료된다. 다음이 분양받을 용지는 127,873㎡로, 첨단과학기술단지 산업시설용지 432,345㎡의 약 30%를 차지한다.
JDC는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운영기업인 다음의 첨단과학기술단지입주결정으로 향후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아시아에서 최고의 업무 효율성과 직원 친화적인 IT 연구 캠퍼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측은 해외 산업단지 및 구글, MS 등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벤치마킹과 지난 3년간의 제주프로젝트를 통해서 캠퍼스 환경이 직원 창의성과 만족도 제고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의 석종훈 대표이사는 “미디어 다음, 블로거 뉴스, UCC 동영상 서비스 TV팟, 자체 검색 엔진 개발 등이 제주에서 진행되었고, 매우 좋은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업무 환경을 구축하여, Daum 핵심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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