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지에 남대문시장 명물 '김진호 호떡' 둥지
롯데몰 수지에 남대문시장 명물 '김진호 호떡'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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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호떡 왕중왕 운영 미구당 개장···"소확행 즐거움 선사할 것" 
경기 용인시 성복동 롯데몰 수지에 15일 개장한 '미구당'에서 김진호 대표가 직접 호떡을 굽고 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경기 용인시 성복동 롯데몰 수지에 15일 개장한 '미구당'에서 김진호 대표가 직접 호떡을 굽고 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 지은 롯데몰 수지점에 서울 남대문시장의 명물로 유명한 '김진호 호떡'을 맛볼 수 있는 '미구당(味口堂)'이 문을 열었다. 

15일 롯데몰 수지 4층에 개장한 미구당에 대해 롯데자산개발은 "국내 최초 호떡 브랜드화 경험과 호떡에 30년 가까운 세월을 투자한 김진호 대표의 노하우가 합쳐져 남대문시장의 고유한 맛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미구당의 특징으로 롯데자산개발은 "건강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들었다.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김진호 대표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호텔 주방장과 요리전문가, 외식학과 교수의 평가를 거쳐 '호떡 왕중왕'에 올랐다. 그는 모든 매장을 직영체제로 운영할 정도로 맛과 신선도를 중요하게 여긴다. 

미구당에선 '찹쌀꿀호떡', '찹쌀팥호떡', '팥쌀고기야채호떡'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찹쌀꿀호떡이 별미로 꼽힌다. 다른 호떡도 우유와 버터, 견과류와 미숫가루 등 건강한 재료를 넣어 만든다. 

개장 행사로 호떡 종류에 상관없이 3개당 6000원에 판다. 개장 전날엔 롯데몰 수지 직원들에게 호떡 1000여개를 돌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희원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상품기획자(MD)는 "남대문시장까지 가지 않더라도 호떡 달인의 맛을 롯데몰 수지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호떡을 맛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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