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용전문인력시험은 투자분석 등 5개 과목에 걸쳐 치뤄졌으며, 수석합격은 87.5점을 얻은 유상록 씨(31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차지했다. 한편 소속기관별 합격자 수는 대학생 포함 일반인이 196명, 자산운용사 59명, 증권사 55명, 보험 33명, 은행 21명, 투자자문사 20명 순이었으며, 합격자 중에는 여성합격자가 68명 포함돼있다.
운용전문인력시험은 일정한 전문성을 가진 운용전문인력에 의해서만 자산운용업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1998년 12월에 최초로 도입됐다.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총 합격자는 5,555명이며, 2008년 시험은 종전 연간 2회에서 3회로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www.amak.or.kr)에 게재돼 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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