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 회장 "고객관점·주인의식 필요"
김태오 DGB금융 회장 "고객관점·주인의식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 9주년 기념식···슬로건 'IM C.E.O'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15일 오전 열린 그룹 창립 9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업문화 슬로건 'IM C.E.O'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DGB금융지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15일 오전 열린 그룹 창립 9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업문화 슬로건 'IM C.E.O'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DGB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 중심 경영전략과 능동적인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DG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그룹 창립 9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환경과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생존을 위한 노력으로 모든 것을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하고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올해 기업문화를 재정립하고 경영철학을 명확히 하기 위한 기업문화 슬로건 'IM C.E.O'를 발표했다. '각자 자리에서 내가(IM) DGB금융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서 도전(Challenge)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Effort)해 위기를 기회(Opportunity)로 바꾸자'는 뜻이 담겼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을 위한 임직원 개개인의 주인의식과 도전을 강조한 것이라고 DGB금융그룹 측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11년 창립해 8개 계열사로, 창립 10주년을 목전에 둔 DGB금융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이 있다"며 "새로운 기업문화 선포와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해 일하기 즐거운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 중국·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성을 널리 알리는 DGB의 글로벌 100년 그룹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