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7개사 주식 1억1750만주가 6월 중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2038만주(6개사), 코스닥시장 9712만주(31개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 달부터 SK케미칼(5일), 메타랩스(11일), 동원산업(14일), 메타랩스(18일) 등 6개사가 해당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현대사료(1일), 센트럴바이오·한국비엔씨·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3일), 에코캡·마이크로디지탈(5일), 서울바이오시스·리메드(6일)지엔원에너지(9일) 등 31개사가 대상이다.
올해 6월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3억179만주) 대비 61.1%, 지난해 동월(2억5083만주) 대비 53.2% 각각 감소했다.
한편 의무보유는 최대 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 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