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1만 3668대, 수출 592대로 총 1만 426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3.7% 감소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XM3 출시에 따른 신차 효과 및 QM6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4개월 연속 내수판매 월 1만 대 이상을 기록했하고 있다. 상반기 르노삼성차 내수 실적도 5만 5242대로 전년 대비 51.3%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에서 QM6가 5월(1128대)보다 50.7% 감소한 556대를 판매했고 트위지도 230대에서 36대로 84.3% 감소세를 보이며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7%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는 23.7% 감소했다.
상반기 르노삼성차 내수 실적은 5만 5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1만 24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총 6만 76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다.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는 6월 한 달간 5330대 판매되면서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출시 이후 꾸준히 월 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XM3는 6월까지 누적판매 2만 2252대르 기록하며 출시 4개월만에 2만대를 넘어섰다.
6월 르노삼성차의 대표모델인 SM6와 QM6는 각각 1443대, 6237대 판매되며 XM3와 함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전월 대비 95% 급증하며 대표 중형 세단으로서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556대, 트위지 36대로 6월 한 달간 총 592대를 선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