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김해와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김해-양양 노선 부정기편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10시35분에 출발, 양양공항에서 오후 3시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무안 부정기편은 10월 24일까지 주 4회(월·금·토·일요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제주공항에서 낮 12시10분에 출발, 무안공항에서는 낮 1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정기 노선은 요일과 기간별로 출발시간이 다르기에 예약 전 운항시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이달 24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8개의 국내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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