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농협이 차세대 신용 신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IBM의 데이터전송자동화(ETL)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는 IBM의 ETL 솔루션인 ‘IBM 웹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가 사용된다.
현재 농협의 차세대 시스템은 계정계 시스템 전체를 재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기존 유니시스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운영되던 수신업무와 유닉스 환경에서 운영되던 여신·외환 업무를 통합하게 된다. 농협은 입찰을 통해 서버는 한국HP를, 스토리지는 한국EMC의 제품을 선정한 바 있다.
농협은 이번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비용 절감과 신속한 정보제공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IT본부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수많은 시장 성공사례를 보유한 한국IBM과 함께 진행하게 돼 든든하다”며 “성공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차세대 시스템의 목표인 글로벌 표준 뱅킹 시스템 구현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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