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저사양 PC, 노트북에서 이용 가능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펄어비스와 손잡고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5G 고객들과 U+인터넷 이용자들은 지포스나우 PC버전을 통해 노트북이나 집안의 구형 PC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검은사막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검은사막은 고퀄리티의 PC를 통해서만 제공돼, 노트북이나 저사양의 PC에서는 게임 구동이 불가능했다. 이에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PC방에 가거나 고퀄리티의 게임전용 PC를 구매해야만 가능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초고화질의 게임 콘텐츠가 제공하는 환상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선택했다"며 "PC사양의 한계에서 벗어나 '검은사막'이 제공하는 끝없는 오픈월드 세계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포스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PC, Mac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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