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인천 중구에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꿈도담터' 77호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경력 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꿈도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꿈도담터는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 동참하고자 일시적으로 휴관 중이다. 다만, 각 지자체 방침에 따라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315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는 시점부터 어린이금융교실, 놀이교실, 영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올해 신한꿈도담터 50개소 신설과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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