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한국 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를 수상했다.
13일 현대성우 쏠라이트에 따르면 쏠라이트 배터리는 자동차 배터리 부문 총 5개 후보 가운데 최고 점수를 획득해 1위로 선정됐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자동차, 농기계, 선박, 산업 시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 자동차 순정 납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품질·성능 향상과 문화 예술·스포츠 후원 등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등 약 9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제품 제공을 위해 제품 라인업을 155종 789 품목까지 확대하면서 배터리 성능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연축전지, 연료전지, 니켈 수소전지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한 기술 특허를 획득하고 기술 개발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대성우 쏠라이트는 "제품 품질,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펼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 설립된 경원산업에 뿌리를 두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주물 제품과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