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소외이웃 위해 14년째 '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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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으려 완제품 90t 준비···연말까지 전국 아동·노인·장애인시설에 전달
CJ그룹 직원들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나눠줄 완제품 김치를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그룹 직원들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나눠줄 완제품 김치를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CJ그룹은 8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0곳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완제품 김치' 90톤(t)을 연말까지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완제품 김치 90t은 4인 가족 기준 3000가구가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CJ그룹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봉사활동을 벌였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예년보다 일찍 완제품 김치 지원에 나섰다.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으로부터 필요한 김치 신청을 받았다.  CJ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전국 각지에서 김치 나눔을 계획 중이다. CJ그룹 쪽은 "직접 김장 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정성 들여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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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2020-12-16 01:12:55
훈훈한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