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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홍 씨는 김 변호사가 삼성의 비자금으로 홍라희 씨가 샀다고 지목한 70억원짜리 '행복한 눈물'이 삼성 돈이 아니라 자기 돈으로 샀다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그림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었다.
홍 씨는 지난해 11월 27일, 2시나 3시에 시간이 정해지는 대로 그림을 공개하겠다고 말했으나, 공개는 없었고, 행방을 감춰 의혹은 더욱 증폭됐었다. 최근 특검팀의 에버랜드 창고 압수수색에서 찾아낸 7천여점의 그림 중에도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은 없었다.
특검팀은 홍 씨를 상대로 그림이 현재 어디있는 지, 삼성 일가의 6백억원 어치 그림 구매를 대행했는지, 자신의 돈으로 샀다면 돈의 출처는 어디인지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은 조만간 홍라희 씨도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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