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올해 당기순이익 2조원 목표
우리銀, 올해 당기순이익 2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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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우리은행은 26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박해춘 은행장을 비롯한 3,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당기순이익 2조원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박해춘 은행장은 이날 워크샵에서 "지난해 우리은행은 임직원 모두가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량자산 및 우량고객 증가, 영업수익 증가, 연체율 개선 등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업계 최고수준의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금융 大宗家(대종가)로서의 위상을 되찾은 만큼 더욱 분발하여 고객과 주주,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자"고 말했다.
 
박 행장은 이어 "올해에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 확대와 금리, 유가, 환율 등 경제 주요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영업환경이 지난해 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빠르고 크고 강한 은행’,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하는 은행’을 만드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위한 금융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질을 바탕으로 한 여·수신 지속 성장, 수익성 제고 및 수익기반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고객 지향적 영업 확산,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 정착 등을 올해 5대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날 워크샵은 3,000여 임직원들에게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2조원을 차질 없이 달성함으로써‘우리나라 1등은행’은 물론‘아시아 대표은행’으로 우뚝 설 것을 한마음으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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