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롯데건설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원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건설공사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시설은 천연가스(LNG)를 통해 LNG열병합 495MW를 생산하고 인구10만(4만가구), 약 995만1000㎡의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오는 2023년 5월 완공될 예정으로, 분산형 전원의 역할을 수행해 도시기반시설로도 사용된다.

특히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반대해왔던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의 연료 젼환에도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18년 SRF시설 40% 공사 진행 중 친황경 LNG 에너지로 전환한 첫 사례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사업이 충남 발전과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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