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V-dex변액연금보험' 출시
대한생명, 'V-dex변액연금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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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액보험과 주가지수연계연금의 장점을 결합한 신상품을 출시한 대한생명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대한생명은 변액보험과 주가지수연계형보험의 장점을 모은 'V-dex변액연금보험'을 2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보험의 불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즉 목표한 투자수익률을 달성한 이후에는 자산연계형보험으로 전환해 수익을 보전하는 것이다. 납입 보험료의 수익률이 130% 이상이 되면 주가지수에 연계하는 자산연계형보험으로 전환된다.
 
자산연계형보험이란 주가지수파생, 채권, 구조화채권, 금, 유가 등의 특정자산에 연계해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을 말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보험료의 일부를 채권형, 혼합형 등 10여개의 펀드에 투입해 운용하며, 투자실적에 따라 적립금이 변동된다. 연간 12회까지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를 변경할 수 있으며, 2가지 이상 펀드에 분산해 투입할 수도 있다.  
 
목표수익률이 130%를 달성하게 되면 투자자금을 분리해 운용한다. 납입원금의 100%는 안정적인 공시이율로, 초과수익부분은 주가지수(KOSPI200)에 연동해 추가이익을 제공한다.
 
주가지수에 연동하는 초과수익 30%는 월초 대비 월말 KOSPI200의 차이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정한다. 주가하락으로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납입원금의 130%에 해당하는 연금재원은 보장된다. 주가 하락에 따른 초과수익부분의 손실폭이 납입원금에 공시이율로 적립되는 부분을 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놓았기 때문이다.
 
연금수령 이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엔 1년에 12번까지 해약환급금 50%를 중도 인출할 수 있으며,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간 총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월 납입보험료에 따라 최고 1.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45세 이후가 되면 언제든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연금 개시 가능하다. 
 
또한 기본적인 보장기능도 추가했다. 가입 후 고객 사망시 600만원, 재해 사망시 1200만원의 보험금과 함께 그때까지의 적립액이 지급된다.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보장 기능을 강화할 수도 있다. 특히, 납입면제특약 가입시 장해지급률 50% 이상이 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연금수령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15~62세이며, 월납 최저보험료는 10만원이다.

'V-dex변액연금보험'은 상품의 독창성·진보성을 인정받아 지난 18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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