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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행사에는 비씨카드 정병태 사장을 비롯해 쉬로우더 중국 은련 총재,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로 비씨카드는 향후 3년간 한국내 은련 카드 발급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가지게 된다.
이 기념식에서 정병태 비씨카드 사장은 "한중 대표카드사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제1호 제휴 신용카드가 발행돼 기쁘다"며 "이번 제휴카드 발행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에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은련사는 중국 내 단일 카드사이기 때문에 중국내 모든 가맹점 및 자동화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타 국제 브랜드 카드와 달리 별도의 브랜드이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점도 경제적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중국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가맹점과 ATM기 모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발급으로 그 동안 중국 내 국제카드 가맹점 인프라 부족에 따른 카드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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