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14개 브랜드 가격 평균 7% 올린다
롯데칠성음료, 14개 브랜드 가격 평균 7%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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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브랜드는 5.5% 인하···"물가안정 위해 인상 품목 최소화"
가격이 인상되는 롯데칠성음료 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월1일부터 16개 브랜드 가격을 조정한다. 14개 브랜드는 평균 7% 올리고, 2개 브랜드 가격은 평균 5.5% 내린다. 

2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가격이 오르는 브랜드는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이다. 팜앤홈과 칸타타(275㎖ 캔)는 각각 3.3, 7.7%로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익성 개선 활동(ZBB, 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를 통해 원가 개선 및 비용효율성 제고 등 가격 조정을 억제해왔다. 하지만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등의 상승 부담으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이번 가격 인상은 2015년 1월 이후 6년만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 품목 및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며 "품질 향상과 끊임없는 원가 개선 및 비용 절감을 통해 건강한 마실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더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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