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소셜네트워크(SNS) 캠페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고챌린지 캠페인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SNS를 통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장매튜 대표는 '하지 말아야 할 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 '할 수 있는 일'로는 사내 카페 이용 시 머그컵 사용을 꼽았다.
페퍼저축은행은 고고챌린지 이전부터 친환경 경영을 실천 중이다. 지난 16일 장매튜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고고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머그컵을 배포하고,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부상한 플라스틱 등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독려했다.
또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녹색건축물 금리 우대'와 '친환경 자동차 금리 우대'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친환경 주택 인증을 받은 녹색 건축물을 담보로 대출 시 최대 연 1% 포인트(p)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을 담보물로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 시 최대 연 4%p의 금리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고고챌린지 참여자로 지목받은 장매튜 대표는 다음 주자로 JT저축은행 최성욱 대표이사,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이사 로완 페츠(Rowan Petz), 페퍼저축은행 전속모델 배우 오대환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