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에···"소비자 경험 확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해 본격적인 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뷰티 편집숍 레이블씨(Label C)는 친환경·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BAMFORD)의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레이블씨는 깨끗한 아름다움을 표방하는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는 편집숍이다. 세계 주요 뷰티숍에서 판매하는 검증된 상품을 가져와 소개한다. 뱀포드는 레이블씨의 대표 브랜드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핵심 가치와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기농 면을 원자재로 생산한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다.
뱀포드 첫 매장은 밀레니얼(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와 연장자가 공존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백화점 2층에 174m2(52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화장품과 의류, 잡화, 스파(SPA)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디용품은 성분에 따라 보태닉, 제라늄, 로즈, 자스민 라인으로 나뉘며, 기초화장품은 기능에 따라 라이프, 어웨이크, 레스토어, 퓨리티로 나뉜다.
이재홍 삼성물산 패션 해외상품1사업부 그룹장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뱀포드의 국내 첫 매장에서 상품 뿐 아니라 스파,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뱀포드를 시작으로 클린 뷰티 브랜드 레이블씨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유통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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