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리그 정규시즌 준비 차질 없도록 로고·엠블럼·유니폼 제작 박차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를 앞세워 SK텔레콤으로부터 사들인 프로야구단 이름을 '에스에스지 랜더스'(SSG LANDERS)로 지었다. 랜더스에 대해 5일 신세계그룹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 때 처음 마주하는 도시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랜더스란 이름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천은 우리나라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 도시다.
2021 케이비오(KBO)리그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세계그룹은 SSG 랜더스의 로고와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쪽은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면서 "SSG 랜더스가 인천의 상징, 인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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