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크레디리요네 지분 10.9% 인수
BNP파리바, 크레디리요네 지분 10.9% 인수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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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25일 최대은행(시가총액 기준)인 BNP파리바가 경쟁 은행인 크레디리요네의 지분 10.9%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측은 크레디리요네의 정부지분 매각 경매에서 BNP가 22억 유로(주당 58유로)를 지불키로 했다고 말했다.

매각 가격은 크레디리요네의 지난 주 금요일(22일) 종가보다 49%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정해졌다.

이 경매 소식으로 이날 크레디리요네의 주가는 24% 급등한 48.4유로를 기록 중이다. 반면 BNP파리바의 주가는 7.2% 하락한 42.3유로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크레디리요네의 지분 매각에는 4곳(BNP파리바, 크레디트 아그리콜, 소시에떼 제너럴, 독일 알리안츠의 보험 자회사인 AGF)의 원매 희망자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BNP파리바를 제외한 나머지 금융회사는 모두 주당 50유로를 밑도는 가격을 써 냈다가 최종 입찰에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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