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운용사 외화증권 투자 333.4%↑
지난해 자산운용사 외화증권 투자 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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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자산운용사가 지난해 외화증권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대비 333.4% 증가한 769.4억달러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은 '2007년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을 통해 "2007년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1천195.5억달러로 전년보다 115.3%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자산운용사의 투자잔액 비중이 32.0%p 늘어 63.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자잔액 비중면에서 보험사가 20.8%p 하락한 21.8%며, 외국환은행과 증권사는 각각 12.1%, 2.5%로 전년보다 8.4%p, 2.8%p씩 낮아졌다.
 
한편, 자산별 투자잔액에서는 주식이 761.0억달러로 투자잔액의 6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채권이 21.7% 코리안페이퍼(Korean Paper)가 14.6%를 차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식이 해외펀드에서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고 해외펀드투자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조치 등으로 개인 해외증권투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년보다 366.4% 증가한 597.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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