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2019년 최종전 이후 623일만 '무→유관중' 개최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2019년 최종전 이후 623일만 '무→유관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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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나이트레이스 (사진= 슈퍼레이스)
2019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나이트레이스 (사진=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인제스피디움 관람석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경기장이 수도권이 아닌 강원도에 위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은 점 등을 고려해 2019년 최종전 이후 무려 623일만에 유관중으로 대회를 치러진다. 현재 인제스피디움이 위치한 강원도 인제군은 6월 9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고 있어 전체 관람석의 30%까지 관람객 입장을 허용할 수 있다. 대회 2라운드 일정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만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은 '나이트 레이스'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COVID-19의 여파로 개최가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던 나이트 레이스가 2년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나이트 레이스는 화려한 빛으로 치장한 경주차량들이 서킷을 밝혀줘 대낮의 레이스와는 사뭇 다른 볼 거리와 매력을 선사한다. 밤의 어둠은 레이스에도 색다른 변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예상 불가한 명장면들이 탄생하곤 하는 흥미로운 경기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오랜시간 지속된 무관중 경기에서 변함없는 응원과 애정을 보내준 팬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선물 꾸러미를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경기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관람 티켓은 오는 15일부터 YES24를 통해 판매된다.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만큼 관람석 전체를 모두 개방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티켓은 좌석을 지정해 예매해야 한다.  팬들의 관심이 높은 나이트 레이스에 1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여들었던 과거를 돌이켜보면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없고,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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