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식약처 차장, '환자용 식품' 안전관리 실태 점검 
김진석 식약처 차장, '환자용 식품' 안전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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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라이프사이언스 천안공장 찾아 개발 지원 방안 논의
11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천안공장에서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가운데)이 특수의료용도식품(환자용 식품)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11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천안공장에서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가운데)이 특수의료용도식품(환자용 식품)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11일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천안공장(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을 찾아 특수의료용도식품(환자용 식품)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김 차장의 현장 방문에 대해 식약처는 "소비자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환자용 식품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개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영양성분 함량에 민감한 만성질환자를 위해 '식단형 식사관리 식품' 유형을 새로 만들었다. 당뇨, 신장병, 위장병 등 질환별 환자용 식품 유형을 세분화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26일 바뀐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암 환자용 식품 유형 신설을 위한 표준 제조기준 및 영양규격 신설 연구 사업을 벌이고, 다른 질환에 대한 식품 유형도 신설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천안공장에서 "환자용 식품은 일반인과 생리적으로 다른 영양요구량을 가진 환자의 식사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하기 위한 만큼 안전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관리하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식약처는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환자용 식품 제조 환경을 마련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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