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2년5개월만에 상장 재추진
현대오일뱅크, 2년5개월만에 상장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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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수소충전소 상상도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수소충전소 상상도 (사진=현대오일뱅크)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2년 5개월만에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이사회를 열고 상장 재추진을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9년 1월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 매각하는 프리IPO로 잠정 중단됐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지정감사인 신청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한다"며 "후속절차를 거쳐 내년 안에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재 정유 시장이나 국내 공모시장 상황이 좋은 점을 고려해 상장을 재추진하게 됐다"며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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