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 기념 사례 발표
오비맥주,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 기념 사례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산림청 주최 웨비나서 '카스 희망의 숲' 소개
오비맥주가 2020년 8월 몽골 에르덴솜 일대에서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과 '카스 희망의 숲'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2020년 8월 몽골 에르덴솜 일대에서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과 '카스 희망의 숲'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비맥주가 산림청이 오는 17일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화상 토론회(웨비나)에서 사막화방지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사막화방지 조림 성과를 골자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오비맥주의 '카스 희망의 숲'과 유한킴벌리의 '몽골숲'이 소개된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희망의 숲은 황사의 발원지 몽골에 나무를 심어 사막화를 방지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몽골에서 조림사업을 펼쳐왔다. 2014년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받았다. 

오비맥주는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몽골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비타민 나무(유실수)를 환경난민이 직접 길러 열매를 재배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오비맥주 쪽은 "몽골의 사막화는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미세먼지와 황사로 영향을 주고 있어 꾸준한 환경개선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카스 희망의 숲 사업을 지속하고 맥주공장 3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로 맥주를 생산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