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신협,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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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왼쪽)와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왼쪽)와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17개 중앙부처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등 8개 민간조직 그리고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신협 등 200개기업이 참가했다. 신협은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등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협은 지난 2016년 6월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상생협력대출금을 출시하고,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취급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협은 자체적으로 조성·운용하는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통해 2.5%~3.0% 수준의 저금리로 상생협력대출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80억원인 사회적경제기금을 2022년까지 총 100억원으로 확대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금융 확대를 위해 2019년 경기도, 2020년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2.0%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신협에서 1.0%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금융협동조합이란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회적금융 수행을 통해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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