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1~6월 7629대 판매··· 한국진출 이후 '역대 최다'
볼보차코리아, 1~6월 7629대 판매··· 한국진출 이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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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국내서 1697대 판매 '전체 22%' 차지
XC 60 (사진= 볼보차코리아)
XC 60 (사진= 볼보차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는 1~6월 누적판매 7629대를 판매해 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볼보차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가장 높았던 판매량인 2017년의 6604대를 뛰어 넘는 수치다.

모델별로 보면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XC60이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링카로 1697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22%를 차지했다. 플래그십 세단 S90(1537대)과 프리미엄 콤팩트 SUV XC40(1508대)가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 출시된 S90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53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는 입지를 다졌다.  

파워트레인별 판매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약진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은 올 상반기 6022대가 판매됐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전년 대비 472% 폭증한 1607대를 기록했다. 

레인지별 판매는 XC레인지 3957대(52%), S레인지 2522대(33%), CC레인지 1150대(15%)를 기록했고 클러스터별 판매는 XC60, S60, CC(V60)으로 이어지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60클러스터가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며 전체의 47%의 비중을 차지했다.

볼보차코리아는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최근 김해 지역에 오픈한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올해 강남 율현, 구리, 서대구, 경기 남부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총 3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2040년 탄소중립기업 목표를 밝힌 바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판매의 50%는 하이브리드, 나머지 50%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밝힌 바 있다. 이를위해 디젤 엔진 판매를 전면 배제했다. 그리고 순수 내연기관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B엔진)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등의 친환경 차량을 도입을 발표했다. XC40 리차지 순수 전기차도 연내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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