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전통 무형문화재 계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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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행 무형문화재 지원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
<ich-habe@seoulfn.com>경남은행은 도내 무형문화재 계승 후계자를 지원키로 하고 6일 첫번째 대상자에 대한 후원약정식을 가졌다.
 
경남도내 무형문화재의 절맥을 막고 계승 후계자의 보호·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후원 사업 첫번째 대상자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장도(粧刀)장 기능보유 후보자인 임장식(경남 진주시, 48세)씨가 선정됐다. 
 
이번 경남은행의 지원 약속으로 장씨는 앞으로 매월 50만원씩 년간 6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게 돼 장도장 기능 전수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돼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재의 보존에도 큰 역할을 하게됐다. 
 
경남은행은 지난 1995년 경남문화재 100선 발간을 시작으로 1996년 경남무형문화재, 2003년 경남문화재 등의 향토문화지 발간 사업을 통해서도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재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가산 오광대 지원을 위한 결연을 맺는 등 광범위한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경득 은행장은“우리 전통 무형문화재가 그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 등을 접하고 책임을 통감했다”며 “지역의 고유한 전통 무형문화재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자체 공익법인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을 비롯해, 지낸해 출범한 경남메세나협의회를 주도하며 적극적인 메세나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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