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은 현재 공석 중인 부총재보 자리에 이상형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2024년 7월 21일까지다.

이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 1993년 한은에 입행한 이후 통화정책국과 금융시장국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은 통화·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통화정책국장으로서 기준금리 인하,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운용 등 한국은행의 정책대응 업무를 총괄해왔다.

이 외에도 총재 정책보좌관, 금융통화위원 보좌역, 외교통상부 파견 등의 분야에서 직무경험을 쌓은 바 있다.

[다음은 이상형 부총재보의 프로필]

△ 인적사항
- 1966년 10월 23일(55세)

△ 학력
- 1985년 2월 동천고등학교(부산)
- 1989년 2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 1993년 2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석사
- 2006년 2월 KAIST 경영학 석사

△ 주요 경력
- 1993년 1월 한국은행 입행
- 2001년 4월 외교통상부 파견(과장)
- 2002년 5월 금융시장국 채권시장팀 과장
- 2007년 2월 정책기획국 정책총괄팀 차장
- 2008년 2월 금융통화위원회실 보좌역
- 2013년 2월 통화정책국 통화연구팀 팀장
- 2015년 5월 통화정책국 정책총괄팀 팀장
- 2017년 10월 정책보좌관
- 2018년 2월 금융시장국장
- 2019년 7월 통화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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