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기반 외환거래 서비스 이용 시간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9~23시(영업일)로 운영하던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의 △해외송금 △국내 외화자금 이체 △외화 예금 입출금 거래 가능 시간이 9~23시50분으로 연장된다.
해외송금 등 일부 거래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역외시장 정보를 활용해 주간에만 이뤄지던 42개 통화의 환율고시가 트레이딩부 자본시장 런던데스크를 통해 야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고객이 직접 매매 또는 예약주문을 할 수 있는 실시간 외환매매서비스인 KB환율픽서비스의 거래 가능 시간도 기존 17시30분에서 19시까지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야간에도 글로벌 외환시장에 연동된 환율로 외환매매가 가능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외환거래 거래 가능 시간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환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