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우즈벡 거래소와 MOU체결
KRX, 우즈벡 거래소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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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증권거래소(RSE)이 증시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증권거래소는 IT 시스템 기술과 운영규정에 관한 연수 및 자문, 전문가 파견, 상대 국가에서의 상장홍보 워크샵이나 세미나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서명에 앞서 KRX의 이정환 본부장은 RSE의 샤바트 마마토브 부이사장과의 환담을 갖고, 우즈벡 증권시장의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한국 증권사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타쉬켄트 거래소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샤바트 마마토브 부이사장은 KRX의 최근 신흥 시장지원의 성과와 첨단 IT 시스템 수출사업을 잘 알고 있다며, RSE는 KRX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KRX의 증시운영 경험을 배워 우즈벡 증시의 발전에 활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거래소측은 "중앙아시아의 주요거래소 중 하나인 타쉬켄트 증권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한 우리나라의 동북아 금융중심지로의 위상이 강화됐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천자원이 풍부해 향후 경제발전에 따라 주식시장도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연자원관련 주식의 상장유치와 거래소 시스템교체 수요 선점을 위한 지속적인 관계유지 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거래소는 현재 타쉬켄트증권거래소를 포함, 세계 16개국 27개 거래소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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