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책임 회사로 전환"
김범수 카카오 의장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책임 회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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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국감 출석
김범수 카카오의장이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한 논란이 더 이상 없게 가족 형태 회사가 아닌 사회적 책임 회사로 전환 준비 중이며,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의장은 5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케이큐브홀딩스는)완전히 지주회사인데 뭘하고 있냐 봤더니 선물옵션 거래 내역이 있는 등 금융회사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장은 윤 의원에 "케이큐브홀딩스는 지주회사가 아니다"라며 "2007년 미국 실리콘벨리 창업 생태계를 한국에 이식하고자 한국에 카카오보다 먼저 설립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또 케이큐브홀딩스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지적대로 미처 챙기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달 14일 발표한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통해 케이큐브홀딩스는 미래 교육, 인재 양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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