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남성합창단 이마에스트리의 연주가 지난 6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헤리티지하우스홀에서 성료됐다.
9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헝가리 연주는 관객들의 앙콜을 일곱 차례나 받는 등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연주 전날에는 2019년 5월 발생한 불의의 여객선 침몰 사고현장을 직접 찾아 양재무 작곡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김소월 시 초혼)를 무반주로 연주하며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넋을 추모했다.
이마에스트리는 세르비아에서 연주를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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