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육성하는 제 12회 '일우(一宇)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인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에 일우사진상을 제정했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12회 일우사진상은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공모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1차 심사는 12월 2일에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24명을 뽑는다. 이후 2차 심사에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일우재단은 최종 선정자들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작품제작 활동비 및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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