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4분기 중 연간기준 저점을 통과했다고 판단하며 2/4분기 코스피지수 밴드를 1620~2000P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중 랠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는 이유로 ▲글로벌신용경색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유동성 증가로 인한 금융장세 전개 가능성 ▲ 악화일로인 거시경제와 기업이익 모멘텀의 극적 반전예상 ▲미국의 수요증대와 금융시장 불확실설 개선, 원화약세 효과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4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평균 990원. 3/4분기에도 970원 이상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유가도 이번 분기 이후 재차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2/4분기 투자전략으로 자동차를 포함한 경기민감주 비중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강 연구원은 "원자재 비중이 높은 화학업종 비중을 줄이고 반대로 원화 평가절하의 수혜주인 자동차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4분기 추천전략으로는 자동차 업종을 최우선 순위로 추천하며 IT하드웨어와 제약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유했다.
반대로 2/4분기에도 화학 업종을 최하위의 선호도로 제시하며, 철강과 건설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를 제안했다.
Top Picks로는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대웅제약을 매수 추천하며, 고려아연과 한국타이어는 매도 추천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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