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3594억···전년比 16.37%↑
한국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3594억···전년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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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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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94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7%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8% 증가한 4조1376억8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9.84% 늘어난 6209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 하에서도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 고도화된 리스크관리에 힘입어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며 "특히 IPO, 유상증자, 회사채 등 주식 및 채권 발행시장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IB부문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지속적인 해외주식 활성화와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를 통해 위탁매매(BK)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지난 2분기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사모펀드 전액 보상을 단행하며 1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3분기에는 카카오뱅크 IPO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포함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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