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안전한 근무 장소 제공이다.
아울러 공사는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지역 맞춤형 전국구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연말까지 참여자 선발 및 직무교육이 완료되면 내년 1월 김포공항부터 순차적으로 공항안내, 터미널 출입인원 발열체크 등 여객 서비스 개선 업무에 근무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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