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유언장 작성, 공증 등 복잡한 상속절차가 생략된 '신한 S 라이프케어(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언을 남기지 않아도 신탁계약을 통해 재산을 상속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 생애주기(라이플 사이클)에 맞춘 해결방안을 제공한다.
고객은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노후 생활비 지급은 물론 대리인을 지정해 신탁재산에서 병원비 등을 인출할 수 있다. 또 신한은행 세무, 법률, 신탁 전문가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보유한 예금 또는 신탁 상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바로 신탁으로 맡길 수 있도록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원하는 시기에 보다 편리하게 상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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