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T식당에서 손님이 주문한 참이슬 병 안쪽에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 2점이 발견됐다고 경인일보가 27일 보도했다. 식당 주인 박 모 씨(55)는 "손님이 소주가 이상하다고 해서 병을 닦았지만 이물질이 병 안쪽에 붙어 있었다"며 "자세히 보니 곰팡이로 보여 진로 측에 연락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확인 결과 이물질은 좁쌀만한 크기로 소주병 라벨 윗 부분 병 안쪽에 세로로 위치해 있었으며, 병뚜껑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였고, 문제의 소주는 식당 측이 지난 25일 S주류로부터 납품받은 90병 중 하나. 지난 13일이 제조일로 돼 있다.
한편, 진로 측은 육안으로는 이물질의 종류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연구소로 보내 이물질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뒤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유통과정을 역추적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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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주고 팔아주는 소비자를 위해서 몸청소를 해줄라고 썩은 곰팡이를 먹고
쫙~ 쫙~ 설사나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