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SKT)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사의 공식 온라인숍 T다이렉트숍에서 연말 기부 캠페인 '희망트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트리'는 고객이 T다이렉트숍에서 특정 단말을 구매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입양대기아동·미혼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먼저 캠페인 기간 중 T다이렉트숍에서 갤럭시 Z 폴드3와 플립3를 구매하면, T다이렉트숍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대기아동에게 필요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기부한다. 해당 단말 구매 1건당 백신 1회(8만원 상당)가 기부되며, 단말 구매 고객이 별도 응모할 필요 없이 구매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SKT는 단말 구매 1건당 1만 행복크레딧을 별도로 추가 적립해 추후 ESG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갤럭시 Z 폴드3·플립3 구매를 통해 백신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무아스 루돌프 LED 무드등, 조아트 크리스마스트리 세트 등의 T기프트 및 나눔 메시지 카드가 제공된다. 또 선착순 300명에게는 미혼한부모가 제작한 향낭을 전달한다.
캠페인 기간 내 단말을 구매할 계획이 없는 고객을 위한 '터치 기부'도 있다. 터치 기부는 T다이렉트숍 희망트리 캠페인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미혼한부모가정 지원 캠페인' 또는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터치 기부는 한 번 참여 시 100원씩 적립되며, 1일 1회, 최대 10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SKT는 터치 기부 10회를 모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T다이렉트숍 액세서리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성준 SKT 언택트CP 담당은 "T다이렉트숍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쉽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희망트리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