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액 '1위'
현대건설, 3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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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 잠원 롯데캐슬갤럭시 리모델링 수주
현대건설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마지막 날까지 연이은 수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도시정비업계에서 3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12월31일 서울 강남구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908억원)'과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 총 4497.90㎡의 대지에 지하 6층~지상 18층, 총 95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와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로 일대에 위치한 총 256가구 규모의 단지를 수직 증축 해 지하 4층, 지상 16~28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84가구로 짓는 사업이다.

연이은 수주로 인해 현대건설은 2021년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을 5조5499억원으로 최종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23곳에서 모두 5조5499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해 3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리모델링 분야에서 7개 사업지, 1조9258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리모델링 사업 진출 첫 해에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1위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은만큼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지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정직한 수주 홍보 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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